저소득층 치매환자 ‘약값’ 부담 준다

대전시, 3월부터 보건소 신청·접수…4월부터 달마다 1인당 3만원 안에서 혜택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는 내달부터 1400여 저소득층 치매환자들에게 3억5000만원을 들여 1인당 월 3만원 안에서 ‘치매치료 약값’을 준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4인 가족 기준 월소득 195만6000원, 건강보험료 5만2706원 이하의 납부자로 전국 가구 평균소득 50% 이하인 가구원 중 60세 이상의 치매환자다.치매환자나 그의 가족은 이달부터 5개 구 보건소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대상자로 뽑히면 내달부터 달마다 약값을 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상반기까지 약값 신청 및 지급현황을 분석, 대상자를 늘리고 일반 치매환자도 신청받아 별도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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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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