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기업]휴니드 지난해 매출액 42% 급상승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방산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42% 급상승했다.

휴니드는 공시를 통해 지난해 전체매출액의 2008년 대비 42%증가한 611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4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휴니드는 전술시스템, 방범감시시스템 등 사업 다각화로 지난해 11월 무역의 날을 맞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초에는 아시아 최초로 미 국방부에 기술력을 인정받아 감시시스템인 폼가드(FOMGuard)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이 수출을 위해 정부조달프로그램은 플로리다주 공군기지에서 침입감지율, 감지 정확도, 미 공군 통제시스템과의 연동 등 기술평가테스트를 했으며 지난 2004년 10월 최종 시험평가를 통과했다.

휴니드 관계자는 “현재의 사업구조에 안주하지 않고 보잉 등 국내외 전략적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유지해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방침”이라며 “올해는 TICN사업 등 대형 방산프로젝트 성공이 기대돼 안정적인 사업구조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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