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시도 꾸준..1650대 후반

수급은 긍정적..외인 현ㆍ선물 매수에 PR도 유입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650대 후반을 지속하면서 반등 시도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적극적인 매수세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지수가 약보합권을 지속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현ㆍ선물 시장에서 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기관 역시 '사자'에 나서 수급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면서 낙폭이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9일 오후 1시2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96포인트(-0.06%) 내린 1659.0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60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0억원, 23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000계약 이상을 사들이면서 차익 매수세를 유도하고 있고, 여기에 비차익 매수세까지 유입되며 8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5000원(-0.64%) 내린 78만1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차(-0.43%), LG전자(-1.90%), 현대모비스(-1.69%) 등이 약세를 지속중이다.
반면 한국전력(2.92%)과 신한지주(0.34%), 현대중공업(1.12%), SK텔레콤(3.40%)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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