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특성화사업 시범 운영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보건복지가족부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전국 8개 시·군·구에서 '사회복지시설 특성화·다기능화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민간사회복지 전달체계 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지역내 유사 복지시설이 설치된 경우에는 시설 별로 특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 시설이 부재한 지역에서는 서비스 종류 및 대상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시범 운영 지역은 서울 강남구, 대구 중구, 전남 담양군, 강원 고성군, 경남 양산시, 부산 기장군, 충북 영동군, 경북 봉화군이다.

정부는 특성화 사업 지역에 7500만원, 다기능화 사업 지역에 65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사업추진단을 통해 지역 현황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유연성 부여에 의한 성과 및 보완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관련 법령 개정 및 행·재정적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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