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SP 2010’에 노벨상 수상자 온다

대덕특구지원본부, 미국 로버트 그럽스 교수·일본 에자키 레오나 교수 등 유명인사 참석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세계 과학단지간 교류와 화합의 장인 제27회 세계사이언스파크총회(IASP 2010 DAEDEOK)에 노벨상수상자 등 유명인사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8일 대덕특구지원본부에 따르면 2005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미국의 로버트 그럽스 교수를 포함한 노벨상수상자, 국내·외 석학, 환경전문가 등이 5월23~26일 열리는 세계사이언스파크총회에 참여한다. 참석하는 노벨상수상자는 로버트 그럽스 교수와 1973년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 에자키 레오나 교수다.

환경전문가는 덴마크의 비외른 롬보그 교수 등이며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등 국내·외 석학들도 기조연설과 주제발표를 한다.

이밖에 전 미쓰비시전기 회장인 노마구치 타모츠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이사장, 송준 중국 칭화홀딩스 사장 등이 발표자로 나설 예정이어서 사이언스파크전문가들의 관심을 끈다.한편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덕특구지원본부는 스페인 70여명, 중국 100여명 등 단체참가 문의가 잇따르는 등 총회기간 중 1200여명이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18개 테크노파크, 산업단지, 정부출연연구 등 기관·단체가 참가를 원했다.

게다가 2월 서울서 열린 주한대사관 초청 IASP총회 설명회에서 40여 나라 주한대사관의 과학관, 상무관이 참가자 유치 협조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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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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