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안좋아도 훈련하는 것은 당연"

송영선 의원 방송출연 "전시대비 훈련통해 극복해야"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F-5전투기, 500MD헬기 추락사고는 교체만이 해답이다"

미래희망연대 송영선의원은 5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연이은 추락사고 대비책으로 "구형장비 교체에는 제일 중요한 것이 돈"이라며 "야간투시경조차 새로 구입하지 못해 조종사들이 작전수행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의원은 기상악화 등에도 불구하고 훈련강행을 했다는 지적에 대해 "전시를 대비해 악천후 속에서도 훈련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적은 기상을 이용해 공격하는 경우도 있어 조종사들도 훈련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형헬기개발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내놓았다.

송의원은 한국형헬기 수리온에 대해 "17대의원시절부터 강조한 말이지만 회전익은 가장 복잡한 기술과 부속품을 가졌다"며 "국산헬기 하나 개발하는데 수조원이 들어간다면 차라리 다른 나라와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고 반문했다.국방예산 감축부분에 대해서도 "개혁에는 동의한다고 해놓고 20조의 예산을 잘라버린 것은 이해하지 못할 행동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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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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