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회계연도 배당금 11% 상향조정

1.21달러 제시..배당금 증가율은 15%에서 둔화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월마트가 이번 회계연도 배당금을 11% 상향조정했다.

4일 블룸버그 통신은 월마트가 내년 1월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배당금을 1.21달러로 상향조정했다고 보도했다. 직전 회계연도 배당금 1.09달러보다 12센트 올랐다. 다만 11%의 회계연도 배당금 증가율은 이전의 15%에 비해 둔화됐다.

지난달 월마트는 당초 예상치에 못 미치는 회계연도 4·4분기(11월~1월) 매출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월마트는 1분기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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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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