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 '생명자원 활용 탐구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각 대학 생명과학자와 공동으로 '생명자원 활용 탐구교실'을 7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운영한다.

이 탐구교실은 각 대학 생명과학자와 함께 다양한 동물, 식물, 미생물 등의 유용성을 찾아내 실습해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일례로 '산삼을 실험실에서 키울 수 있을까?'와 같은 의문을 지니고 있다면 산삼 등 식물조직의 성장 관찰부터 조직 배양까지 과학자와 함께 해 볼 수 있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연구소재중앙센터와 20여개 대학 연구소재은행들의 협력하에 이뤄진다. 각 연구소재은행에 소속된 과학자들이 미래 생명과학자 육성을 위해 사례 실습의 멘토 역할을 실행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과학관 관계자는 "유명 교수진과 연구진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했으며 학교에서는 할 수 없는 실습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며 "다양한 생명과학과 관련된 과학체험을 통해 자연탐구력과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자원 활용 탐구교실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와 3시 10분에 각각 20명 대상으로 과천과학관 교육동 제4실험실에서 2시간씩 진행된다. 매월 첫째 일요일 2주전에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 유료회원에게는 참여 우선권과 교육비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과천과학관은 8월 여름방학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매 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같은 시간대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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