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제련마진 확대 기대.. 목표가 ↑<메리츠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메리츠증권이 4일 올해 아연의 실질 제련마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23만원에서 2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신윤식 애널리스트는 "광산업체인 텍리소스와 엑스트라타가 최근 올해 아연의 벤치마크 TC 270달러, 벤치마크 가격 2500달러의 조건에 합의했다"면서 "이에 따라 고려아연은 올해 아연 부문에서 제련 마진 확대로 약 51억원, 프리 메탈 분으로 약 540억원, 총 590억원의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아연 등 금속가격은 중국의 긴축 움직임과 유럽의 재정 위기 등 금융시장 불안을 반영해 조정을 보였지만 향후 전기전자, 자동차 경기의 회복에 따라 실수요가 증가하며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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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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