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음원유출 사고…발매일 하루 앞당겨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비스트의 2집 미니앨범 음원이 유출됐다.

28일 비스트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초 비스트는 오는 3월 2일 첫 미니앨범 'Shock of the new era'를 오프라인에서 발매함과 동시에, 온라인 및 모바일 상에서도 전곡의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이날 두 번째 음반에 담길 타이틀곡 'SHOCK’ 및 수록곡 'SPECIAL' 등 전곡의 음원이 인터넷 상에 유출된 사실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투브에서 먼저 유출됐다는 소식을 접했고 현재 유출 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유출자가 밝혀질 경우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음원 유출로 당초 2일로 예정된 온라인 공개를 3월1일로 긴급 출시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이번 음원 유출은 노이즈 마케팅과는 절대 관계없으며, 계획대로 출시하지 못하게 돼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스트의 미니앨범 'SHOCK OF THE NEW ERA'는 1일 자정을 기해 멜론, 엠넷, 벅스, 도시락, 소리바다 등 주요 온라인 음악 포털에 일제히 공개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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