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올 매출 1100억 영업익 150억"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은 지난해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올 매출 1100억원 달성을 선언했다.

스마트폰 판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여 핵심부품 전망도 밝다는 설명이다.크루셜텍은 올해 매출액 1100억원, 영업이익 150억원을 목표로 삼았다고 26일 밝혔다.

강경림 전무는 "애플 삼성 LG 모토로라 등 전 모바일 업체들이 스마트폰 신제품을 상반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따라 올해 당사의 이익률은 전년대비 100%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대폰 입력장치인 옵티컬 트랙패드를 생산하는 크루셜텍은 림(RIM), 모토로라(Motorola), 삼성전자, LG전자, 팬텍, 소니에릭슨, HP, 샤프 등 휴대폰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한편 크루셜텍은 지난해 매출액 622억원으로 전년대비 4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7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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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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