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기업별 배당성향 기준 작업중"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정부는 공기업별 사정에 맞게 배당성향을 높이거나 낮추도록 하는 등 배당성향에 대한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5일 "공기업의 배당성향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면서 "기준을 정해 공기업별 사정에 맞게 상향 또는 하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공기업의 내부 유보금을 줄이는 대신 주주 배당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이에 따라 한국관광공사와 도로공사 등 내부유보금이 높은 일부 공기업들의 배당성향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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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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