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나노기술 사업환경 정책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OECD 산하기구인 '나노기술작업반(WPN)'이 '나노기술의 사업환경 정책'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정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WPN 정기 워크숍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제협력관에서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교과부에 따르면 '나노기술작업반(WPN : Working Party for Nanotechnology)'은 나노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초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산하에 설립됐다.

이번 워크숍은 나노기술연구협의회(회장 김학민), 21세기프론티어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단장 서상희), 나노융합연구조합(이사장 이희국), 아시아 나노포럼(회장 김학민)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미국, 일본 등 17개 국가에서 약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할 예정이다.

워크숍은 ▲1일차(22일) 에너지 산업 분야 ▲2일차(23일) 의료 및 위생 산업분야로 나눠, 나노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이에 대한 정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3일차(24일)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관련 연구실을 방문할 예정이다.교과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나노기술분야 연구개발 세계 7대 투자국이며, 논문 및 특허 세계 4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나노기술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정책 이슈들이 논의되고, 국제적 공조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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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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