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EP, 멕시코와 과학기술 협력 본격화

KISTEP-멕시코 국가과학기술위원회,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멕시코와의 과학기술 협력 등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이준승)은 지난 16일(현지시각) 멕시코 국가과학기술위원회(CONACYT)와 상호 연구협력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KISTEP에 따르면 지난 1970년 설립된 멕시코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과학기술 정책 수립 및 조정, 연구개발 활동 지원과 과학기술 우수 인력양성 등 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과학기술 분야 고급인력 양성 및 글로벌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향후 양 기관은 ▲연구 협력을 위한 인력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추진 ▲공동 연구주제 발굴 및 수행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KISTEP 이준승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과학기술 정책수립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이 한국과 멕시코간 과학기술 분야 교류협력 확대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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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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