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하’ 통합시 명칭 ‘한성시’ 최다 선호

통준위, 3개시 시민 3000명 전화면접 조사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지난 18일 실시한 ‘성광하’ 통합시 명칭 시민 선호도조사에서 ‘한성시’가 42.3%로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광주시’ 21.6%, ‘광남시’ 14.6%, ‘한주시’ 7.8%, ‘한산시’가 7.3% 순으로 각각 조사되었으며, 무응답은 6.4%이다.

이번 선호도조사는 통합준비위원회가 선정한 ‘광주시’ ‘광남시’ ‘한산시’ ‘한성시’ ‘한주시’ 등 5개의 명칭을 가지고, 3개시에 거주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남여 3000명(3개시별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기관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했다.연령별로는 20대에서 47.4%, 30대 41.5%, 40대 40.1%, 50세이상 41.4% 등이 ‘한성시’를 선호했다.

직업별로는 학생 50.4%, 회사원 41.8%, 자영업자 43.1%, 공무원 42.5%, 주부 41.6%, 기타 36.8%가 각각 ‘한성시’를 선호했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실시한 통합시 명칭 시민공모에서는 ‘한성시’가 가장 많이 공모된 바 있다. 한편 통합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대하여 19일 성남시민회관에서 개최되는 시민공청회에서 토론을 거친 후 3개시 의회의견을 청취, 최종적으로 통합준비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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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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