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승세..개인 '일단 사자'

美 재할인율 인상 영향 미미..와이브로 관련株 강세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코스닥 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상승세다.
미국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에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19일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3포인트(0.32%) 오른 514.96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억원, 3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은 4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서울반도체가 전일 대비 250원(-0.66%) 내린 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태웅(-0.25%)과 성광벤드(-1.13%) 등이 하락세다. 반면 포스코 ICT(4.18%)와 주성엔지니어링(2.73%) 등은 상승세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와이브로 관련주.
장초반부터 기산텔레콤에 매기가 몰리며 상한가로 직행하자 관련주로 매기가 확산되고 있다. 서화정보통신이 상한가 행진에 동참했으며 영우통신(11.35%)과 케이엠더블유(8.35%), 에이스테크(8.36%) 등도 강세다.

제대혈 관련주도 관계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이노셀(10.38%)과 메디포스트(3.52%) 등이 강세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 5종목 포함 484종목이 상승세를, 하한가 1종목 포함 344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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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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