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서 눈사태로 사망자·실종자 50명 이상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파키스탄 북부 산간마을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50명 이상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나왔다.

19일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 눈사태가 발생한 파키스탄 코히스탄주에서 구조작업을 벌인 결과 38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실종자 14명도 생존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눈사태가 발생한 곳은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약 220km 떨어진 산간마을로, 구조용 중장비를 나르기 어려워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8일에도 파키스탄 카슈미르의 군 훈련장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총 21명의 군인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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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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