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단기 반등 전망에 상승세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텔레콤이 최근 주가하락이 과도해 단기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한 시점이라는 증권사 평가에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6분 현재 LG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200원(2.53%) 오른 812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들어 KT와 SKT는 각각 20%, 5%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LG텔레콤 주가는 7% 하락했다"며 "스마트폰 경쟁력과 4G 투자 우려로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기업간거래(B2B)·기기간통신(M2M), 무선인터넷 성장세가 통신업종의 신성장 동력이면서 주가 재평가의 요인인데 LGT 또한 나름 자기 몫을 가져갈 수 있는 시장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주가하락이 지나치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LGT의 예상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6.9배, EV/EBITDA 2.9배에서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보유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주가가 단기간 내 15% 내외 정도의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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