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장중] 실적호조·원자재 강세..英 1%↑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6일 유럽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2위 은행 바클레이즈의 지난해 순익 급증 소식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관련주도 오름세다.

우리시간으로 0시 25분 현재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 대비 53.61포인트(1.04%) 상승한 5221.08을, 프랑스 CAC 40지수는 17.59포인트(0.49%) 오른 3626.81을 기록 중이다. 독일 DAX 지수는 35.24포인트(0.64%) 상승한 5546.34에 거래되고 있다.바클레이즈는 지난해 순익이 93억9000만 파운드(148억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보다 두배 이상 늘어났다는 소식에 6.4% 올랐다. 도이체방크는 투자의견 상향에 3.1% 오름세로 거래중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BHP 빌리튼은 2.7%, 리오틴토는 1.8% 올랐다.

CCR 액션스의 에릭 벨리너스 펀드매니저는 "기업들의 실적이 꽤 양호하다"며 " 이는 지수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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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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