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 유럽인증 시험기관지정 추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포휴먼이 유럽인증시험기관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16일 포휴먼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휴먼이 안산공장의 대형차대동력시스템과 배출가스 분석장비에 대한 유럽인증 공인기관 지정을 위해서 DRD(옛 닛산디젤기술연구소)와 협력 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협력 강화를 통해 DRD연구소는 포휴먼에 기술진 2명을 지원키로 했다.

유럽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되면 부품개발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확장할 수 있으며 중기적으로 탄소배출권 판매도 가능할 것이라고 포휴먼은 내다봤다.

김희성 애널리스트는 "포휴먼이 닛산과 제휴를 통해 안산공장에 신축한 자동차성능시험 시설은 이미 아시아 최고 수준"이라며 "기존의 중대형 차대동력시스템은 구동축이 1개인데 비해 포휴먼의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구동축이 2개를 구비하고 있어 실제 주행여건과 동일하게 자동차 출력과 연비, 배출가스 상태 등을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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