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16일 방러‥"어떤 대화 나눌까"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재정 적자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그리스의 게오르게 파판드레우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하기로 해 양국간 대화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의 초청으로 러시아를 방문하게 됐으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만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모스크바에서 만나게 될 양국 총리는 러시아의 흑해 내 터키의 영해를 가로지르는 사우스 스트림 가스관과 불가리아의 흑해 연안 부르가스 항구-그리스의 에게해 북부 항구도시인 알렉산드루폴리스를 연결하는 가스관 공사에 대한 논의를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주 러시아는 그리스에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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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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