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 대체로 맑음… 강원ㆍ경북 일부 대설주의보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16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여주겠지만 다소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지역은 북동기류 영향으로 눈 또는 비가 내려 늦은 오후에 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여줄 전망이다. 기온은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에서 0도, 낮 최고 기온은 0도에서 영상 7도로 지난 15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강원도, 경상북도, 경남 동해안 지역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린 후 오후 늦게나 밤께 갤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확률은 60~80%. 기상청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강원도와 경북 울진군 등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만 15㎝ 가까이 눈이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같은 시간 동해 남부 앞바다와 먼바다, 동해 중부 전해상, 서해 남부 먼바다 등 일부 해안지역에는 풍랑주의보를 내렸으며 울등도ㆍ독도 지역에는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모레부터는 전국이 차차 흐러져 밤에 서해안 지방부터 눈이 내려 오는 18일에는 경상남도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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