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현영 김나영 등 '무한걸스' 멤버들 폭로전


[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현영 솔비 정주리 안영미 김나영 김은정 등 '무한걸스2'의 멤버들이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해 폭로전을 펼쳤다.

15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김나영은 정주리가 양다리를 걸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주리는 당황한 표정으로 김나영에게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김나영은 또한 안영미의 스캔들에 대해 폭로하면서 상대방의 실명을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이 사람의 이름이 무음처리 됐다.

김나영은 최근 솔비 정주리와 함께 회식을 했는데 1-2차를 자신이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솔비 정주리는 2차에서 김나영이 먼저 나가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촬영장에서 불만이 많은 사람'은 누구냐는 질문에 '무한걸스2'의 멤버들은 솔비를 지적했다. '촬영중 조심스러운 멤버'에 대해 안영미는 김나영을 꼽았다. 안영미는 "처음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저보고 갑자기 '영미씨는 갑상선암에 걸렸었잖아요'라고 말해서 준비한 멘트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당시 원망스러웠다고 전했다.

'가장 뒤끝 있는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무한걸스2' 멤버들은 김나영을 꼽았다. 또한, '가장 만만한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에 정주리 솔비 김은정이 안영미를 선택했다.

이에 안영미는 "여성스럽고 섹시한 모습은 없지만 친근하지 않냐"며 최민수 성대모사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무한걸스' 멤버들은 서로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내며 폭로전에 불을 당겼다.하지만 이와 같은 폭로전이 상대방을 험담하고 흠집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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