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출연연 非IT기술료 수입 증가세

";$size="312,189,0";$no="20100215154240963107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기계연구원, 화학연구원등 정부 출연연들의 비(非) IT분야 기술료 수입이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지식경제부가 산업기술연구회 소관 13개 산업기술출연(연)의 2009년도 기술료 이전 현황을 조한 결과, 2009년도 기술료 수입은 총 564억원으로 전자통신(322억원), 철도(57억원), 기계(46억원), 전기(4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기술출연(연)의 기술이전 건당 평균 기술료 수입액은 7300만원으로, 공공연구기관(대학, 연구소)내에서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전자통신연구원을 제외한 12개 출연연의 기술료수입은 2005년도 87억원에서 2009년 242억원으로 5년간 3배 가량 증가했다. 전체 기술료 수입중에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16.4%에서 2009년 43.0%로 증가했다. 지경부는 "그동안 기술이전이 IT분야에 편중되어 있었으나, 기계, 전기, 에너지 등 여타 분야에서도 기술개발 성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R&D 생산성(기술료/투입연구비)은 3%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非IT분야의 경우 최근 5년간 2배정도 향상됐다.

올해 13개 산업기술출연(연) 기술료 수입은 전년의 564억원에서 소폭 증가한 580억원 규모로 예상됐다. 현재 진행중인 전자통신연구원의 3G 관련 특허침해소송 결과에 따라 추가 수입 증대 가능성이 있다고 지경부는 내다봤다.

지경부는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관련 규정을 신설해 기술이전 조직(TLO)의 근무기간 장기화 유도, 전문인력 보강 등을 기관평가지표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기술을 이전하기 이전에 연구기관 차원에서 기술검증 실시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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