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동결 대세..코멘트에 주목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보합(금리하락, 선물상승)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채 시장이 약세를 보였지만 익일로 예정된 2월 금통위를 앞둔 경계심리가 지배했다. 선물기준으로 5틱정도의 좁은 등락을 반복했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익일 금통위 결과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게 대세다. 주목하는 것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 우호적 멘트를 내놓을 경우 그간 박스권 하단으로 인식된 국고3년 기준 4.20% 하향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코멘트가 매파적이더라도 4.40% 수준에서 막히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어차피 금리상승기에 접어든 가운데 마지막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pos="C";$title="";$txt="[표] 국고3년 9-4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size="550,167,0";$no="201002101549300600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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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삼성선물>";$size="550,324,0";$no="2010021015493006001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2년물이 전일비 5bp 하락한 4.08%를 기록했다. 국고3년 9-4와 국고5년 9-3은 전장대비 보합세를 보이며 4.27%와 4.82%를 나타냈다. 국고10년 8-5는 전일비 1bp 하락한 5.35%로 장을 마쳤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2틱 상승한 109.87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7틱 떨어진 109.78로 개장해 109.76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지지부진한 등락장을 반복했고 종가가 장중 최고가를 보였다.매매주체별로는 증권이 489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도 1002계약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반면 은행이 2427계약 순매도로 대응했다. 외국인과 보험도 각각 1899계약과 1725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은 전일까지 5거래일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간바 있다. 외인은 지난 3일부터 전일까지 7369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 선물사 추정치에 따르면 전일까지 외인의 누적 순매수규모는 8만4300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미결제량은 19만302계약을 기록해 전일 18만6025계약대비 4300계약가량 늘었다. 장중에는 19만2500계약을 넘어서기도 했다. 반면 거래량은 5만8210계약을 보여 전장 7만2012계약보다 1만3800계약정도 감소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미국채금리 상승과 최근 약세움직임으로 국채선물기준으로 갭다운돼 출발했으나 증권사들의 환매수에 힘입어 장중내내 보합권 공방을 벌였다. 장마감 무렵 장중매도하던 은행권이 선물 환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상승마감했다”며 “채권현물로는 최근약세에 대한 경계매물이 꾸준히 나오면서 장단기구간 할 것 없이 선물에 비해 약한 움직임을 보였다. 커브에도 별 변화가 없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채권딜러도 “금통위 대기모드로 선물기준 5틱 범위내에서 오락가락한 등락장이었다. 의미있는 장세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익일 금통위에서 금리가 동결되고 원만한 코멘트가 나온다면 국고3년물 기준으로 4.20% 하단을 뚫고 4.15%까지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반대로 매파적 코멘트가 나올 경우에는 4.35%까지 금리가 상승할 수 있겠지만 4.40%에서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막히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전망했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혹시나 매파적인 발언으로 선물이 109.50대까지 밀리고 국고3년물이 4.40%로 튀어 오른다면 마지막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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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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