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 지원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가 최근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사업 등 공동주택이 증가함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었다.

서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이해돈)는 오는 19일까지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지원 규모는 전년 대비 100% 증가한 3억 원으로써 공동주택 공용시설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보수 ▲단지 내 도로, 보안등, 하수도 준설 ▲주차구획선 보수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 허물기 사업 등이다.

신청이 가능한 공동주택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다.신청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공동주택관리 지원금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구청 주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사업은 현장조사 후 ‘서대문구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지원금 지원 기준은 총사업비의 의무단지는 60%, 임의단지는 90%,
최대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서대문구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을 새로운 규정에 맞게 정비하는 단지 또는 1994년 12월 30일 이후 사업계획승인된 500가구 이상의 공동 주택 중 문고가 설치된 단지에 한하여 도서구입비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지난해 8개 단지에 1억4917만3000원을 지원했다.

주택과 ☎330-8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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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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