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곶이공원에 야외수영장 생긴다

성동구, 수영장, 주차장, 야외캠핑장 등 시설 2월 발주, 7월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살곶이공원에 야외 수영장이 생긴다.

서울시와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서울숲과 중랑천, 한강을 끼고 총 14㎞의 수변을 접한 이점을 살려 살곶이 공원에 야외수영장을 만든다.구비 8억원과 시비 5억5000만원 등 총 1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외수영장(3510㎡), 주차장(79면 2000㎡), 야외캠핑장(1700㎡) 조성 등을 오는 6월까지 마쳐 7월부터 개장·운영할 계획이다.

성동구는 지난 여름 살곶이 체육공원에 바닥 분수대와 어린이 물놀이장을 꾸며 많은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영장과 캠핑장 등을 갖추게 되면 여름철 도심속 피서지로서 거듭나고 물놀이와 함께 나무 그늘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살곶이 체육공원은 조각공원(남매상인 여울이와 가람이) 생태연못 자연학습장 나무 인라인 스케이트장 농구장 축구장 자전거도로 걷기 체조 등 여러 가지 운동을 즐 길수 있는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경관도 누릴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살곶이 체육공원을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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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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