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엔 전통시장서 쇼핑해요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 상품권 홍보에 정부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 8일 이번 설 연휴기간에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3개 중앙행정기관 및 42개 공공기관 협회 단체가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홍보전단 배포와 홈페이지 팝업창 설치, 홍보영상물 상영 등을 활용해 상품권 홈페이지(http://www.onnurigift.co.kr)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정부는 앞으로 온누리 상품권을 국민상품권으로 널리 알려 친서민 대표브랜드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의 일환으로 올 발행규모를 500억원으로 늘리고 가맹시장도 확대키로 했다.

한편 온누리 상품권은 지난해 7월 처음 판매된 이후 2월4일 현재까지 158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정부는 설 명절까지 남은 기간 동안 추가로 약 50억원 규모가 더 팔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품권 구입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국 3100여개의 새마을금고(1599-9000, 02-3459-9090)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