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연수원, 조직개편 단행

연수 프로그램 개발 강화·첫 여성 부서장 임명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원장 김윤환)이 전략적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수 있는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창원 이래 첫 여성 부서장을 임명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조직개편에 따라 연수프로그램 개발, 조사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팀과 글로벌금융팀이 신설됐다. 글로벌금융팀은 아세안 및 중앙아시아 정부, 중앙은행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연수를 전담하는 부서다. 사이버연수 등 원격연수 활성화를 위한 e-러닝부도 확대 개편됐다.

조직개편과 함께 전산정보실장에 이근자 실장을 전보 발령했다. 신임 이 실장은 연수원 창원 이래 최초의 여성 부서장으로 1981년에 입사해 30년 간 근무해 온 전산전문가다.

이번 인사에서 김중열씨와 정병수씨가 종합기획부장과 감사실장으로 각각 승진했다.한편 금융연수원은 해당 분야별로 전문인력들을 충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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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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