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이사회의장에 팀리 사장 선임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는 5일 부평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팀 리(Timothy E Lee) GM 해외사업부문(GMIO) 사장(사진)을 이사회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팀 리 사장은 지난 1월 15일 오펠(Opel) 사장으로 임명된 닉 라일리(Nick Reilly) 사장을 대신해 GM대우 이사 및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게 된다.팀 리 사장은 작년 12월 GMIO 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중국 상하이에 본부를 두고 있는 GMIO에서 GM의 아시아태평양·라틴 아메리카·아프리카·중동 등 총 80개 이상의 사업장을 관장하고 있다.

그는 "GM대우의 제품 라인업, 뛰어난 품질과 생산능력은 글로벌 GM이 성장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이사회가 역할을 다해 회사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이사진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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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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