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노래 너무 좋더라' 유재석 한마디에 힘 얻어"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그룹 유키스가 무명시절 겪었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유키스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유키스의 뱀파이어' 녹화에 참여해 연습시절부터 지금의 '만만하니'로 주목받기까지 겪었던 고생은 물론 가슴 아픈 가족이야기 등을 밝혔다. 이날 막내 동호는 "데뷔 초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대기실에서 다른 출연자들이 '저 아이는 누구냐'고 묻더라"며 무명시절의 서러웠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또 최근 MC 유재석이 먼저 "동호야~ '만만하니' 너무 좋더라"라며 말을 걸어준 일화를 이야기하며 "그 당시 유재석의 한마디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라이는 열다섯 살부터 중국에서 힘겨운 숙소생활을 했던 일상과 3개월 동안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해야만 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수현 역시 어릴 적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정신적 충격과 경제적 고통에 힘든 시절을 보냈지만 가수의 꿈을 포기 안했던 사연을 털어놨으며 뒤늦게 팀에 합류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기섭도 계속되는 오디션 실패로 우울증까지 앓았던 힘든 과거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녹화분은 5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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