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하오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 성공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국내 증시에 상장한 외국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이 상장 첫날 급상승중이다.

5일 차이나하오란은 공모가 4700원보다 낮은 시초가 4350원으로 장을 시작한 후 오전 9시 27분 현재 시초가 대비 500원(11.49%) 오른 48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차이나하오란은 상장을 위해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다. 중국 장쑤성 원료용지(폐지) 회수 및 재활용 전문기업인 '장인신하오폐지'와 강소성 최대 코팅백판지 생산업체 '장인신하오제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김효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경제의 급부상 등에 힘입어 중국제지산업의 성장잠재력이 클 전망"이라며 "자회사인 '장인신하오폐지'의 매출비중이 크게 확대되고 있고, 또다른 자회사인 '장신신하오제지'는 일관생산시스템 구축과 원가경쟁력이 강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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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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