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재무구조 개선…메리트 부각<하이투자證>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하이투자증권은 5일 대한전선에 대해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작업 가속화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대한전선이 프리즈미안 지분 전략 매각을 통해 2억3160만 유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긍정적일 뿐만 아니라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에 금융상품 형태의 프리즈미안 지분 11%를 2500억원에 매각한데 이어 전날에도 직접 보유하고 있던 프리즈미안 주식 9.9%를 전량 매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대한전선이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 외에 노벨리스코리아·유가증권 등 자산 매각, 시흥공장 유동화 등으로 올해 8000억원 이상의 유동성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차입금의 상당부문이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차입금 축소 과정이 올해 프리즈미안 매각을 계기로 본격화 될 것"이라며 "대한전선의 재무적 리스크 감소로 점차적으로 투자 메리트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