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설 맞이 콘서트 연다

9일 오후 6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 강당서 개최 ...가수 조항조 최유나 이자연 등 출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흥겨움을 더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방태원)는 설 연휴를 앞둔 9일 오후 6시부터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0 설맞이 귀향길 콘서트’를 연다. 동대문 문화원이 주최하고 우리은행 동대문구청 지점이 후원하는 콘서트는 개그맨 김학래가 사회를 보며 조항조 최유나 이자연 김상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선착순 800명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2010 설맞이 귀향길 콘서트’는 지역 문화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동대문문화원이 올 처음으로 준비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의 하나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주민들이 있는 곳을 찾아가 펼치는 동대문문화원의 행사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은 문화사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9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는 ‘설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린다. 음성 제천 춘천 등 자매도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알뜰하게 설을 준비할 수 있다.

공연 문의는 동대문문화원 (☎2241-9300), 직거래장터 문의는 지역경제과 (☎2127-42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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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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