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상사격구역 또 지정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지난달에 이어 해상사격구역을 또 지정했다.

국방부는 고위당정회의에서 북한이 서해상 백령도와 대청도 동부지역 NLL(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의 2개소를 ‘해상사격구역’으로 지정했다고 3일 보고했다. 해상사격구역 지정 기간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다. 지난달 25∼29일에 백령도와 대청도 동부지역 NLL 인근 해상, 지난달 31일부터 2월2일까지는 서해상 4곳과 동해상 1곳을 추가 지정에 이은 세번째 조치다.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반응, 남북회담 등 여러가지 정황을 볼 때 추가 도발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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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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