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지난 2007년 이혼 사실 뒤늦게 알려져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MBC 뉴스 앵커 출신 방송인 백지연이 결혼 6년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법무법인 화우는 31일 "백지연이 송모씨와 2007년 5월 이혼에 합의해 6년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했으며 지난해 초 미국에서 모든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어 "백지연은 국민에게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으로서 본인의 신상에 관한 내용을 직접 알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가족의 보호를 위해 이혼 절차를 조용히 밟았고 서로 발전을 기원하면서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일과 생활에 성실히 종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지연은 지난 2001년 12월 국제금융인 송씨와 두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송씨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에 근무하다 미국으로 유학길에 올라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경제전문가로 알려졌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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