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이 피우다 만 시가 꽁초 840만원"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윈스턴 처칠(1874~1965) 전 영국 총리가 피우다 만 시가가 4500파운드(한화 840여만원)에 낙찰돼 화제다.

31일 영국 일간지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처칠이 1941년 8월22일 긴급 각료회의에 참석하느라 피우다 만 시가 꽁초가 지난 29일 이 가격에 영국의 한 개인수집가에게 낙찰됐다.낙찰된 시가 꽁초는 처칠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길이는 9.5cm정도다.

처칠은 생전에 '골초'로 유명했으며, 시가 꽁초는 처칠의 대표적 이미지와 연관된 물건이기에 경매가가 높은 것 같다고 한 경매가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처칠이 재떨이로 썼던 버터접시가 4200파운드에 팔리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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