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윤하, 고등학교 명예 졸업장 받는다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윤하가 고등학교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윤하는 오는 2월 4일 오전 11시 휘경여고에서 열리는 명예 졸업장 수여식에 참여해 은사와 재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명예 졸업장을 받는다. 윤하는 고등학교 재학 중이던 지난 2004년 일본 데뷔를 위해 학교를 자퇴하고 일본으로 건너갔다.

이후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2007년 한국외국어대에 일본어학과에 입학, 현재 3학년에 재학 중이다.

윤하의 모교인 휘경여고의 황국섭 교감은 "윤하가 한 학기를 마치고 자퇴를 하면서 일본으로 건너가서 가수로서 열심히 노력했고 또 한국에서도 뛰어난 가수로서 활약하고 있는 것이 우리 학교의 자랑이 됐다"며 "언제나 모든 일을 열심히 하고 똑똑한 학생이었던 윤하에게 학교 위원회의를 거쳐서 고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일 고열을 동반한 후두염과 폐렴 증상으로 쓰러져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를 받던 윤하는 건강이 많이 호전돼 천천히 스케줄을 소화해 낼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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