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외환동향점검회의' 열려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올해 첫 ‘외환동향점검회의’가 22일 열렸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김익주 재정부 국제금융국장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금융연구원, 국제금융센터,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JP모건 서울지점,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서울시내 한 호텔 열린 회의에선 최근 우리나라의 외환시장과 외화자금시장, 그리고 외국인 포트폴리오 투자, 국제수지, 외채 등의 외환 관련 동향을 종합 점검했다.특히 외환 당국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외환 감독이 강화되는 만큼 이에 대한 은행과 기업들의 협조를 당부했으며, 은행과 기업은 경영 효율화를 위한 원-달러 환율 안정 노력을 당국에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환정책협의회는 외환 동향 점검을 위해 지난해 9월 발족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 회의다.

이와 관련, 정부는 지난연말 발표한 '2010년 경제정책방향과 과제'를 통해 외환정책기관과 민간부문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정례화할 방침임을 밝힌 바 있다.

[성공투자 파트너]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선착순 경품제공 이벤트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