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나노텍, 고맙다 LED TV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이 올해 LED TV 확대 전망에 콧노래다. 1월부터 국내 고객사들에게 공급하기로 한 확정수량만 월 100만대인데 최근 분위기상 200만대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 덕이다.

미래나노텍은 22일 "올해 LED 광학필름 공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간 최소 800억원에서 최대 1400억원까지 나온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국내 공급수량만 계산한 것이고, 해외고객사 공급은 제외한 것"이라며 예상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미래나노텍은 지난해 LED TV용 광학필름 부분에서 약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관게자는 "더욱 고무적인 부분은 고휘도 프리즘시트 뿐만아니라 고휘도 마이크로렌즈시트까지 동시에 공급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라며 신제품은 밝기와 품질이 개선돼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사들의 LED TV 모델이 확대될 경우 미래나노텍의 광학필름이 우선 채택될 수 있도록 마케팅력을 LED TV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미래나노텍은 지난 13일 IR에서 올해 광학필름 매출계획을 3700억원으로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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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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