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클러스터 수출개척단, CES2010서 호평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클러스터추진단(단장 박광석)은 이달초 미국 라스베가스 전자제품 박람회(CES)에 수출개척단을 파견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모바일 미니클러스터와 E&H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11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진 것.

이 날 상담회 자리에서 쓰리에이치비젼(대표이사 최기호)은 미국 다이나리니어(Dynalinear), ITM사 등과 디지털액자, 노트북용 카메라모듈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다이나리니어로부터는 견적 요청까지 받은 상태이다.아이알트로닉스는 차량용 후방카메라의 전략적 마케팅을 위해 카 리어뷰(Car Rear View) 등의 제품을 자동차 용품 전문 카달로그 판매 업체와 제휴하여 마케팅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지티텔레콤(대표 허주원)은 페이지컴(Pagecomm)사로부터 블루투스 헤드셋에 대해 개당 $10에 월 5000대 판매를 제안받았다.

쓰리에이치비젼의 최기호 대표는 "CES 참가는 처음이라 큰 성과를 기대하지 않았는데 견적요청까지 받았다"며 "추진단에서 실시하는 시장개척단 파견 등 마케팅지원사업이 중소기업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추진단은 시장개척단에서 성과를 거둔 업체에 대해 본 계약 체결시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박광석 단장은 “이번 미국 시장개척단을 발판으로 전 세계 IT전자 관련 시장에 구미클러스터 회원사의 기술과 제품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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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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