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연구비 관리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는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2009년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교과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과 함께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전북대학교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이날 인증서 수여식에는 김중현 교과부 2차관과 박영훈 생명硏 원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과부에 따르면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제는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연구주체의 연구비관리 시스템을 평가해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대해 정부인증과 함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교과부 관계자는 "특히 지난해부터는 평가 영역별 정량화된 평가지표를 구축해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지표별 평가위원의 의견을 공개해 피평가기관이 향후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에는 인증을 신청한 10개 기관 중 2개 기관이 인증을 받는데 그쳤지만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지속적으로 대학 및 출연연구기관의 연구비 관리 수준이 향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교과부는 올해도 개선된 평가지표를 바탕으로 '2010년도 연구비관리 우수기관 인증제'를 추진할 예정이며 추진계획은 올 4월에 공고된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