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한남뉴타운 추진위원장 등 주민 직접 선거

예비추진위원장과 예비 감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오는 23일한남 재정비촉진지구 공공관리를 위한 임원 선거가 실시된다.

지난해 8월 3일 뉴타운 최초로 공공관리 시범지구로 지정된 한남 재정비촉진지구가 오는 23일 오산고등학교에서 예비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해 예비임원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공공관리제도는 기존 재개발사업에서 만연했던 비리를 근절하고 주민 중심의 투명하고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

한남 재정비촉진구역내 토지등소유자는 직접 예비추진위원장과 예비감사를 선거를 통해 선출하게 된다.

아울러 투표는 서울시(용산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한남 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7일 예비임원선거 입후보자와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입후보자는 공공관리자(용산구청장)와 지역주민에게 예비임원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낼 것을 다짐했다.공공관리자(용산구청장)가 선거벽보, 후보자 안내문 등을 직접 제작해 구역내 게첨하고 유권자인 토지등소유자에게 배부한다.

아울러 공공관리자인 용산구청장은 11일과 13일 선거현수막, 벽보, 후보자 안내문을 직접 제작, 게첨하고 유권자인 토지등소유자에게 배부했다.

14일에서 20일까지 5일 동안 용산구와 해당동(이태원1동, 한남동, 서빙고동, 보광동)주민센터에서 선거인명부 누락 또는 오기사항 등의 정정을 위해 선거인명부 열람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3일 치러질 한남 재정비촉진지구 예비추진위원회 임원선거는 유권자인 토지등소유자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공공관리자인 용산구에서는 관계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예비임원선거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