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 "유승호와 연기, 안티팬 생길까 걱정"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KBS2 '공부의 신'에서 유승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고아성이 안티팬이 늘어날까 걱정이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18일 엘르걸 관계자에 따르면 고아성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아성은 이날 인터뷰를 통해 아역배우로서가 아닌 17세 소녀로서 음악, 사진, 여행에 열정을 쏟으며 감성을 키워왔던 시간들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 작품 활동을 쉬는 동안 그녀는 홍대 공연장에서 보컬로서 공연을 펼쳤는가 하면, 그동안 틈틈이 찍어왔던 사진을 사진 공모전에 출품해 수상을 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홀로 배낭여행을 떠났던 사실도 소개했다.

화보촬영에서 감춰뒀던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현장을 뜨겁게 했다. '공부의 신'에서 질끈 묶은 머리에 교복을 고수하고 있는 고아성이지만, 이날만큼은 어깨길이 생머리를 내려뜨린 채 미니스커트를 입은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 페도라를 쓴 중성적인 톰보이 스타일 등을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스태프들은 소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층 성숙해진 고아성의 면모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특히 '연기파 아역배우'의 대표 주자로 불리는 그녀는 이날 현장에서 여느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뛰어난 감정 표현으로 포토그래퍼의 칭찬을 받기도 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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