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모노레일 오는 3월 개통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월미도에서 국내 최초의 도심 관광용 모노레일을 타고 수도권 물동량의 중심 축인 인천항의 장관과 서해 낙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국내 최초의 도심관광용 모노레일인 '월미은하레일'을 오는 3월26일 개통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월미은하레일은 시 산하 인천교통공사가 830억원을 투자해 경인전철 인천역을 출발, 월미도를 순환하는 4.968㎞ 노선에 건설했다.

모노레일 궤도는 노면에 5~17m 높이의 지주를 세우고 설치했으며 무인 자동운전차량 1편성(2량)당 70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속 15~20㎞로 운행하게 된다.

정류장은 인천역 앞 광장을 포함해 월미공원 입구, 선광공사 앞, 이민사박물관 앞 등 4곳에 설치돼 월미관광특구 곳곳을 연결했다.인천교통공사는 월미은하레일 운영을 전문업체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요금은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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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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