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국제민간항공기구 항행위원회 부의장 당선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국토해양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만희 위원이 제183-1차 항행위원회에서 부의장으로 당선됐다고 12일 밝혔다.

장 위원은 러시아 항행위원(Mr. Korsakov)이 후보로 추천하고 중국 항행위원(Mr. Feng)이 지지발언해 항행위원 전원(19인)의 지지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에 장 위원은 앞으로 1년간 부의장직을 수행한다. 이는 국내 최초 사례로 그간 국제항공분야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이 반영된 것은 물론, 우리 항공전문인력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장위원의 부의장 당선은 올 10월에 있을 ICAO 이사국 선거는 물론 11월에 실시될 차기 항행위원 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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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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