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맥주, 지난해 75만 상자 판매 달성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52% 성장세...올해 목표는 100만 상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롯데아사히주류(대표 정 황)는 자사가 수입ㆍ판매하고 있는 아사히맥주가 지난 한 해 동안 누적판매 75만 상자를 돌파하며 연초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6년 110.0%, 2007년 68.8%, 2008년 76.4%, 2009년 28.4% 등 급격한 매출 신장을 올리고 있는 아사히맥주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연평균 52%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사히맥주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판매될 당시만 하더라도 인지도가 낮았으나 최근 몇 년간 국내의 대형 호텔, 일본 음식점, 이자카야, Bar 등에서 아사히 생맥주 취급 업소가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클럽 등 새로운 채널 확대를 위해 젊은 소비자층에 어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실시한 것이 매출 신장의 큰 원동력이었다고 롯데아사히주류 측은 설명했다.

또한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10회 이상의 파티를 개최하고 길거리 시음행사, 대형 조형물 설치 등 소비자들에게 아사히맥주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쏟았다. 아사히맥주 한국사이트(http://www.asahibeerkorea.com)를 통한 고객과의 교류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올해 공격적 시장확대정책과 다양한 소비자 판촉,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33%의 신장과 100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특히 클럽 채널 입점을 더욱 강화하고 편의점 판매를 확대해 병제품의 수요를 늘리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사히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아사히 생맥주 취급점포를 중심으로 '퀄리티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맛있는 아사히 생맥주 5원칙'을 공유하고 디스펜서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아사히 생맥주의 고품질과 차별성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롯데아사히주류는 오는 14일 18시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이번 75만 C/S 판매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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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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