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첫 여성 지역본부장 발탁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기업은행 창사이래 첫 여성 지역본부장이 탄생했다.

기업은행은 13일 총 12명의 부행장 가운데 4명을 새로 발탁하고, 첫 여성 지역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부행장 및 지역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부행장 인사에서는 영업 현장 출신인 이윤희 강동지역본부장(신탁연금본부), 황만성 경인지역본부장(IT본부)이 승진했고,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김교성 IBK경제연구소장(글로벌·자금시장본부)과 유상정 여신기획부장(리스크관리본부)도 승진 임명됐다.

지역본부장급 인사에서는 권선주 외환업무부장이 기업은행 역사상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중부지역본부장에 임명되는 등 모두 6명의 지역본부장이 승진하고, 2명의 지역본부장이 자리를 바꿨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개인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금융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수성하기 위한 인사”라며 “이를 계기로 기업은행은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행복을 추구하는 은행’으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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