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중소기업체 판로개척 위해 적극 나서

1월 11 ~ 29일 중소기업체 전시(박람)회 참가비 지원 신청 접수 ...업체당 200만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거래선 발굴, 시장동향 파악 등 중소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구는 국내 전시컨벤션 시설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와 국제전시산업협회 및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전시회에 참가하는 중소기업체 13개사에 대해 업체당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신청기간은 11일부터 29일까지이며, 신청에 필요한 서류인 신청서, 기업 및 제품소개자료, 사업등록증 사본, 특허 및 인증서 사본을 첨부하여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된 중소기업체에 대해서는 2월 4일, 5일 이틀에 걸쳐 중랑구 상공회와 공동으로 심사선정평가표에 따라 기업일반(업력, 소재지, 매출규모, 종원업 수), 기술품질(국내·외 인증, 기술 및 경영혁신), 전시회 참가(전시회브랜드, 전시회 참가 경력)과 가점(우대기업, 준비상태) 등 4개 항목에 대해 차등 점수제를 적용해 서면심사하며, 2월 10일 선정결과 발표 후 개별통보한다.

다만, 정부 또는 다른 기관으로부터 부스임차료 및 장치비를 지원 받는 기업과 지방세 체납 중소기업체에 대해서는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중랑구는 중소기업체 지원을 위해 지난해 제8회 세계한상대회 등 5개 전시회에 참가한 12개 업체에 대해 2천만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들 중소기업체는 전시회에서 7개국(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해외 바이어들과 238건의 상담을 거쳐 70만7000달러 규모의 계약절차를 진행중에 있다.기타 전시(박람)회 참가기업 지원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지역경제과[☎490-3365,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 봉화산길 179(신내동 662)]로 문의하면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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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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