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신년인사회 갖고 새 출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7일 오후 2시30분 온조대왕문화체육관에서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식 구청장, 김충환 임동규 국회의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마련한 조윤범의 콰르텟 엑스가 신년인사회의 문을 열었다. 정형화된 클래식을 거부하는 젊은 악단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바이올린 2, 첼로, 비올라)팀인 콰르텟 엑스가 ‘희망찬 새해’와 어울리는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카운터테너 이희상 씨도 출연해 '아베마리아' '축배의 노래' 등 희망과 축복을 담은 성악곡을 들려주었다.

개회선언과 함께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구민의 소리’ 영상물을 통해 각계각층 주민들이 올 한해 구정에 바라는 점과 저마다의 소망과 포부 등을 공유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해식 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48만 강동구민 모두가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난해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따라 ‘복지구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정 우선과제로 삼고 저소득층 보호를 위해 전 직원이 복지담당이 돼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여왔다"고 말했다.

또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창의 아이템을 주제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창의행정을 펼친 결과 각종 사업과 평가에서 알찬 결실을 거뒀다"면서 " 이는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도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 “미래의 강동은 경제, 사회, 환경 등 각 분야가 고르게 발전해 주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행복도시’여야 한다”며 “올해에도 구정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올 한해 우리 1200여명의 직원들은 호랑이의 용기와 집념으로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이 구청장을 비롯한 참석내빈들이 함께 신년 축하 떡을 절단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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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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